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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나의 뇌구조/루나의 호기심 상자

“세상에 있는 생물은 식물 아니면 동물일까?” – 알고 나면 더 흥미로운 생물 이야기

by LEE 루나 2025. 4. 4.

“엄마, 지렁이는 동물이에요? 벌레예요?”
“버섯은 식물이에요? 먹는 거니까 동물인가요?”

아이와 함께 책을 읽거나 자연을 산책하다 보면
한 번쯤 이런 질문 들어본 적 있지 않으세요?

겉보기엔 풀처럼 생겼는데 움직여요.
동물처럼 보이는데 땅에 고정돼 있어요.
도대체 이 세상에 있는 생물들은 식물이냐, 동물이냐
그게 그렇게 궁금해지는 순간이 있죠.

그래서 오늘은!
아이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 하나를 던져볼게요.
“이 세상에 있는 생물은 정말 식물 아니면 동물일까요?”


생물은 식물과 동물만 있는 게 아니에요!

✅ 1. 생물은 생각보다 더 다양해요!

우리가 눈으로 보거나 만져보는 것 중 대부분은 식물이나 동물이에요.
그래서 자연스럽게 “생물 = 식물 또는 동물”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요.

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생물을 이렇게 크게 나눠요:

생물 분류 특징 예시
동물 🐾 움직이고 먹이를 먹고 반응해요 사람, 강아지, 나비, 물고기 등
식물 🌿 뿌리를 내리고 광합성을 해요 나무, 풀, 꽃, 이끼 등
균류 🍄 광합성은 못 하지만 식물처럼 생겼어요 버섯, 곰팡이, 효모
원생생물 🔬 현미경으로 보이는 아주 작은 생물이에요 아메바, 짚신벌레
세균 🧫 세포 하나로 된 미생물, 우리 몸에도 살고 있어요 유산균, 대장균
고세균 🔥 뜨거운 온천이나 심해처럼 극한 환경에 살아요 극한 환경의 미생물들

즉! 세상에는 동물과 식물 말고도 다양한 생물 친구들이 있어요!


✅ 2. 헷갈리는 생물들! 식물일까? 동물일까?

생물 많이들 헷갈리지만 실제로는…
🐛 지렁이 동물이에요! → 환형동물 (무척추동물)
🍄 버섯 식물이 아니에요! → 균류에 속해요
🐜 곤충 동물이에요! → 절지동물 중 하나예요
🧫 유산균 동물도 식물도 아니에요 → 세균이에요

이처럼 우리가 “식물 아니면 동물이지~”라고 생각했던 많은 생물들이
사실은 그 어디에도 딱 들어맞지 않는 제3의 생물일 수 있다는 거예요.


🐾 동물의 세계, 이렇게 나뉘어요!

동물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어요:

분류뜻예시
척추동물 등뼈(척추)가 있는 동물 사람, 고양이, 참새, 뱀, 물고기 등
무척추동물 등뼈가 없는 동물 지렁이, 나비, 문어, 거미, 해파리 등

🐻 척추동물의 5가지 종류

분류특징예시
포유류 🐶 새끼를 낳고 젖을 먹여요 사람, 강아지, 고양이, 고래
조류 🐦 깃털과 날개가 있고 알을 낳아요 참새, 독수리, 펭귄
파충류 🐍 비늘이 있고 알을 낳아요 , 도마뱀, 악어, 거북이
양서류 🐸 물과 육지를 모두 살아갈 수 있어요 개구리, 도롱뇽, 두꺼비
어류 🐟 아가미로 숨 쉬고 물속에 살아요 금붕어, 상어, 연어

🐜 무척추동물의 6가지 대표 종류

분류특징예시
절지동물 🦗 몸이 딱딱한 외골격, 마디 있는 다리 곤충, 거미, 게, 새우 등
곤충류 🐞 몸 3부분(머리-가슴-배), 다리 6개 나비, 개미, 벌, 무당벌레
거미류 🕷 몸 2부분(머리+가슴-배), 다리 8개 거미, 진드기, 전갈
연체동물 🐚 말랑말랑한 몸, 껍데기 있는 경우도 많음 문어, 오징어, 달팽이, 조개
환형동물 🪱 몸이 마디마디로 나뉘고, 길쭉한 형태 지렁이, 갯지렁이
자포동물 🌊 촉수가 있고 물에 사는 말랑말랑한 동물 해파리, 말미잘, 히드라
극피동물 방사형 몸 구조, 가시나 딱딱한 껍질이 있음 불가사리, 성게, 해삼

지구에 있는 동물의 90% 이상이 무척추동물이라는 사실! 😲

 


 

아이가 “이건 식물이야? 동물이야?” 하고 물어볼 때
“그게 다가 아니야~ 세상은 훨씬 더 다양하단다!” 하고 말해줄 수 있다면
그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,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확장이 될 거예요.

우리가 보지 못하는 생물도, 만져보지 못한 세계도
정확히 알면 알수록 더 흥미롭고, 더 넓게 느껴져요.

오늘 우리가 던진 질문 하나,
“이 세상 생물은 식물 아니면 동물일까?”
이 물음 하나만으로도 아이와 나눌 수 있는 이야기, 정말 많지 않나요?

다음에 산책할 땐, 버섯 하나만 봐도 대화가 이어질 거예요.
“얘는 식물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균류래~”
자연이 곧 살아있는 책이 되는 순간이죠 🌍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