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글을 많이 써도, 왜 맞춤법은 자꾸 헷갈릴까요?"
책도 많이 읽고, 글도 자주 쓰는데도 맞춤법은 가끔씩 우리를 멈칫하게 만들어요.
특히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,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 ‘이게 맞나?’ 싶어 검색해보게 되죠.
실제로 맞춤법 실수는 국어 실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어요.
그래서 오늘은 성인도 자주 틀리는 맞춤법 30가지를 예시와 함께 정리해보았어요.
눈으로 익히고, 직접 써보면서 자연스럽게 익혀볼까요?
✅ 자주 틀리는 맞춤법 30가지
- 되요 (X) → 돼요 (O)
예: 지금 가도 돼요? - 안된다 (X) → 안 된다 (O)
예: 지금은 안 된다고 했잖아. - 왠지 (O) vs 웬지 (X)
예: 왠지 오늘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. - 예쁘다 (O) vs 이쁘다 (△)
예: 그 그림 정말 예뻐요. - 낫다 (병이 나음) vs 낳다 (아이를 출산)
예: 감기가 나았어요 / 아기를 낳았어요 - 맞히다 (정답) vs 맞추다 (조율)
예: 퀴즈를 맞혔어요, 시간을 맞췄어요 - 돼겠다 (X) → 되겠다 (O)
예: 이제야 되겠다 싶었어요. - 되도 (X) → 돼도 (O)
예: 지금 가도 돼요. - 되게 (O) vs 돼게 (X)
예: 쉽게 되게 만들었어요. - 되니까 (O) vs 돼니까 (X)
예: 시간이 다 되니까 시작하자. - ~한지 (X) → ~한 지 (O)
예: 만난 지 벌써 1년이 됐어요. - 금새 (X) → 금세 (O)
예: 금세 끝났어요. - 걷어붙이다 (O) vs 걷어부치다 (X)
예: 소매를 걷어붙이고 일했어요. - 가르치다 (지식 전달) vs 가리키다 (방향)
예: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쳐요,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켜요 - 의견을 내놓다 (O) vs 내노다 (X)
예: 의견을 내놓았어요. - 설레다 (O) vs 설레이다 (X)
예: 내일 여행이라서 너무 설레요. - 웬일이야 (O) vs 왠일이야 (X)
예: 웬일이야, 너 정말 오랜만이야! - 어의없다 (X) → 어이없다 (O)
예: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었어요. - 수군거리다 (O) vs 수근거리다 (X)
예: 아이들이 뒤에서 수군거렸어요. - 든지 (선택) vs 던지 (과거)
예: 뭐든지 괜찮아요 / 어디 갔던지 기억이 안 나요 - 헷갈리다 (O) vs 햇갈리다 (X)
예: 이거 진짜 헷갈려요. - 몇일 (X) → 며칠 (O)
예: 우리 며칠 후에 다시 만나요. - 재밌다 (O) vs 재미있다 (O)
둘 다 맞지만 격식 차릴 땐 ‘재미있다’ - 해쎄요 (X) → 했어요 (O)
예: 어제 숙제 했어요. - 들어맞다 (O) vs 들어맞치다 (X)
예: 내 예상이 정확히 들어맞았어요. - 햇볕 (O) vs 햇빛 (△)
의미 다름: ‘볕’은 열, ‘빛’은 광선 - 가엽다 (O) vs 가엽지 않다 (O)
표준어는 ‘가엽다’예요. - 오랫동안 (O) vs 오래동안 (X)
예: 우리 오랫동안 알고 지냈죠. - 들르다 (O) vs 들리다 (X)
예: 퇴근길에 잠깐 들를게요. - 돼요 (O) vs 되요 (X)
예: 이거 사용해도 돼요?
✍️ 마무리하며
맞춤법은 한 글자 차이지만, 읽는 사람의 느낌은 크게 달라져요.
아무리 글을 많이 써도 자주 쓰는 말일수록 오히려 무심코 틀리기 쉬워요.
오늘 정리한 30가지 맞춤법만 잘 기억해도 글이 한결 더 매끄럽고 신뢰감 있게 느껴질 거예요.
모두 틀리지 않아야 한다는 부담보다는, 하나씩 익혀가는 재미로!
오늘부터 내 글 속 자주 쓰는 말부터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?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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