헷갈리지만 꼭 알아야 할 맞춤법 30가지 (2탄)✍️

"왜 매번 쓰는 단어인데, 맞춤법은 자신 없을까요?"

누구나 글을 쓸 때 한 번쯤은 손이 멈칫하죠.
'이게 맞나?', '이렇게 써도 되는 걸까?' 고민하면서 검색창에 손이 가기도 해요.
자주 쓰는 표현일수록 오히려 더 무심코 틀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.

맞춤법은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잘못 쓰고 있을 수 있어요.
그래서 오늘도 헷갈리기 쉽지만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맞춤법 30가지를 정리해볼게요.
하나씩 차근차근 익히다 보면 글이 더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바뀔 거예요.

---

✅ 성인도 자주 틀리는 맞춤법 30가지 (중복 없이!)

1. ~할려고 (X) → ~하려고 (O)
   예: 공부하려고 일찍 일어났어요.
2. 낼름 (X) → 냉큼 (△) / 덥석 (O)
   예: 간식을 덥석 집어 먹었어요.
3. 예기치 못한 (O) vs 얘기치 못한 (X)
   예: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어요.
4. 일일이 (O) vs 일일히 (X)
   예: 일일이 설명할 수 없어요.
5. 줍니다 (O) vs 줌니다 (X)
   예: 오늘은 이만 줍니다.
6. 부숴지다 (X) → 부서지다 (O)
   예: 컵이 바닥에 떨어져 부서졌어요.
7. 되돌아보다 (O) vs 되돌아가다 (△) → 의미 구분이 필요해요.
   예: 지난 추억을 되돌아보며 웃었어요. 예: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.
8. 되묻다 (O) vs 다시묻다 (X)
   예: 그는 나에게 다시 되물었어요.
9. 반듯이 (바르게) vs 반드시 (꼭)
   예: 옷을 반듯이 개어 /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해요.
10. 딱딱하다 (단단) vs 딱딱거리다 (의성어)
    예: 과자는 딱딱해요 / 의자에서 소리가 딱딱거려요
11. 그으다 (O) vs 그이다 (X)
    예: 벽에 줄을 그었어요.
12. 않되다 (X) → 안되다 (O)
    예: 지금은 정말 안되는 일이야.
13. 거든요 (O) vs 그든요 (X)
    예: 그건 제가 했거든요.
14. 채근하다 (O) vs 체근하다 (X)
    예: 자꾸 채근하지 마세요.
15. 미뤄지다 (O) vs 미루어지다 (△)
    예: 회의가 내일로 미뤄졌어요.
16. 바래다 (색이) vs 바라다 (희망)
    예: 청바지 색이 바랬어요 / 시험에 붙기를 바래요(X) → 바라요(O)
17. 진즉 (O) vs 진작 (O) → 같은 뜻, 모두 가능
18. 깨끗이 (O) vs 깨끗히 (X)
    예: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해요.
19. 윗사람 (O) vs 웃사람 (X)
    예: 윗사람에게 예의 지켜야죠.
20. 오랜만에 (O) vs 오래간만에 (△) → ‘오랜만에’가 더 일반적
21. 뒤처지다 (O) vs 뒤쳐지다 (X)
    예: 수업에 뒤처지지 않도록 하자.
22. 붙이다 (붙게 함) vs 붙다 (스스로)
    예: 우표를 붙였어요 / 시험에 붙었어요
23. 붓다 (부어오름) vs 붙다 (붙음)
    예: 발이 부었어요 / 종이가 붙었어요
24. 같은 말 → 고유어 + 고유어 중복은 피하기
    예: 다시 또 → 다시 or 또 하나만 써요.
25. 관용 표현 헷갈림: '기를 쓰다' (O) vs '기세를 쓰다' (X)
    예: 기를 쓰고 이겼어요.
26. ~함으로써 (O) vs ~함으로서 (X)
    예: 열심히 공부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었어요.
27. 금줄 (O) vs 금줄이다 (X) → 금줄은 출산 시 치는 줄이에요.
28. 멋쩍다 (O) vs 멋적다 (X)
    예: 칭찬에 멋쩍게 웃었어요.
29. 느지막이 (O) vs 느즈막이 (△) → ‘느지막이’가 표준어예요.
30. 어떡해 (어떻게 해) vs 어떻해 (X)
    예: 이럴 땐 정말 어떡해!

---

✍️ 마무리하며

맞춤법은 잘 쓰는 사람보다, 의식하며 쓰는 사람이 실수를 덜 해요.
지금까지 몰랐던 표현도 있었고, 익숙하지만 잘못 알고 있던 것도 있었죠?

이번 기회에 자주 쓰는 단어부터 하나씩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?
완벽하진 않아도, 매일 한 걸음씩 정확한 글쓰기에 가까워질 수 있어요.

우리 함께, 오늘보다 더 나은 문장을 향해 나아가요! 😊